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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 같은 시드니, 정선에서 빛나다 '

> 정선 세계경제인 대회를 다녀와서 ( 2 )


시드니지회의 무역스쿨을 통해 옥타회원이 된지 벌써 3년.

그토록 벼르고 벼르던 옥타세계자대회를 이제서야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이에 생소하고 낯설지만…흥분되었던 소회(所懷)을 솔직히 적어본다.


2년간 글로벌마케터로서 활동하면서 교육과 전시회 박람회를 통해 간간이 뵈어오던 전세계 글로벌마케터들 뿐만 아니라 옥타 본부의 집행부, 각 통상위원회별 집행부, 수많은 전세계 회원들 및 상임이사님들과의 만남이 정선 세계자 대회에서 또 한번 새롭게 시작되었다.

정선까지는 옥타본부에서 준비해 준 대형버스로 가기로 하는 일정으로 잠실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다행히 우리 시드니지회 회원들과 반갑게 만나서 갈 수 있어서 가는 길이 심심치도 않았고, 서로 간의 우의도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더욱 좋았다.


대회장에 도착하자마자 멋지고 웅장한 군악대의 환영을 받으면서 화려한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그야 말로 각국의 내노라하는 회원들이 테이블마다 삼삼오오 모여서 서로 네트워킹을 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대회의 열기 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역시나 가족 같은 대양주 식구들과 함께 앉아서 그간의 지회별로 있었던 얘기들과 안부들로 대화의 꽃을 피웠고, 새로 선임된 월드옥타 하용하 회장님의 야심찬 옥타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에 대해서 열심히 프레젠테이션에 집중하였다.


공식행사가 끝나고 각 지회별로 네트워킹 시간에대양주 옥타회원들과 함께 한명 한명씩 나가서 서로 소개하는 자리에 자랑스러운 우리 시드니지회가 가장 많이 참가하는 바람에 다른 지회인원들을 전부합친 만큼이나 많아서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은 모두에게 비밀같지 않은 비밀이었다.


타 지회에서도 부러워하고 배울점이 많다고 시드니 지회 칭찬이 자자했던 것은 시드니지회원들 모두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함과 동시에 선배 회원분들에 뒤이은 우리도 열심히 길을 닦아 사랑스런 후배들인 차세대회원들에게도 이러한 자부심을 물려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교차하기도 하였다.


새벽이 다 되어가도록 여러나라에서 온 회원들과의 흥겹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이어져 평소 즐기지 않던 술을 몇 년치를 한꺼번에 마시는 불상사가 첫날부터 시작되었다.

그 덕분에 평소 서먹했던 회원들과 다음날부터 호형호제가 되고 남매가 되었던 것은 큰 수확이 아닐수 없었다.


행사둘째날의 묘미는 수출상담회였는데 역시나 시드니지회의 많은 회원들이 상담회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옥타에서 주최한 행사라서 그런지 평소 국내에서 열리는 전시회나 박람회에서와는 달리 업체들도 굉장히 적극적이고 친옥타적인 자세로 30분 내외의 상담시간은 계속 길어지기 일쑤였지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8개정도의 수출상담회를 마치니 벌써 시간이 저녁때가 다 되었다. 마치고 몇 달전부터 벌렸던 충북TP 담당자와 미팅을 통해 시드니지회와 충북 TP와 MOU 체결과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관련해서 노현상 지회장님과 만나도록 주선한 것도 보람된 일이었다.



매순간 순간, 그동안 왜 세계대회에 참석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과 늦었지만 지금 그 순간을 함께 하고 있다는 안도감에 대회기간 내내 즐기면서 참가하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면서 앞으로는 세계대회만큼은 꼭 참석하리라는 다짐을 하였다.

저녁만찬이후로 이어진 또 기대되는 통상위원회별 모임에는 처음 참가하는 새내기인만큼 통상위원회별 5개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명함교환을 하며 인사를 나누고 네트워킹을 정말 열심히 하였고 그 덕분에 제2통상위원장님과 회원들과는 처음 만났지만 정말 독독한 관계로 지낼 수 있는 많은 교감을 나누기도 하였다. 다른 회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통상위원회별 모임이 그렇게 도움도 유익한 시간인 줄 처음 알게 되었다.



밤늦게 마련된 글로벌마케터들의 모임이 시드니지회 윤영일회원의 통큰 배려로 우리가 묵고 있는 숙소 거실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한명 한명씩 인사하고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게 되었는데 이 또한 글로벌마케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네트워킹하는 진귀한 경험이였고 다만 자리가 파하고 뒤처리는 남아있는 시드니지회의 몫이였지만 우리에겐 자부심으로 남았다.


지회별,통상위원회별,마케터별,지역별 많은 분들과 교류하고 만나고 소통하다보니 동갑내기 친구들 또한 많이 만나게 되었다. 형님아우하고만 있었던 옥타에서 드디어 소띠 친구들을 만나서 정말 동기동창 같이 반갑고 든든하기 짝이 없었다. 다들 각 지회에서 지회장으로써 상임이사로써 회원으로써 열심히 하는 모습에 나도 더 열심히 옥타인으로서 활동하고 성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있을 세계대회에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다음 대회인 라스베거스로 떠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다.



마지막 날에 저녁에는 각국의 새로운 신임지회장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전세계에서 몇안되는 우수지회로 선발된 시드니지회의 시상식이 있었는데 그때 함께 했던 지회원들의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와 다같이 단상에 올라 그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순간을 함께 나눌수 있었던 것도 이번 대회참가의 큰 의미가 아니였나 싶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타지회가 시드니의 자매결연을 맺고 싶어하고 친해지고 싶어한다는 피드백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 더욱이 가장 크고 파워도 막강한 지회들 중 하나인 뉴욕, 상해 지회가 시드니지회와 함께하고 싶어했다는 후문이 들리기도 할 정도로 이번 세계대회에서의 시드니의 위상은 한없이 높기만 했다.


끝으로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서 보고 배운 것을, 또 만나서 친해진 소중한 사람들을 나의 소중한 자산으로 간직하며 또한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든든한 형이자 오빠가 되기를 소망하며 부족한 소회를 마칠까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시드니 지회원들 모두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자랑스런 시드니 지회여…

앞으로도 영원하라!

사진/ 글 제공 : 시드니 GBC 간사 배우창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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